2017년 3,4월 한달에 한번 블로그를 정리하다보니 생각도 어렴풋하다 이번엔 3,4월을 한꺼번에 정리하려니 더욱그렇다 셀폰에 찍힌 사진으로 나의 족적을 찾게되니 찍어놓은 사진들은 올리기만 하면 되지만 오래된것일수록 그때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음을 느낀다 뭔가를 놓치는 .. 한국에서의 어떤하루 2017.04.17
카나다에서 온 소식 너무 오랫만이라서 무엇부터 정리를 해야할까? 무척이나 많은일들이 있었고 비례해서 감정의 흐름도 다양한 곡선을 그리고있다 만으로 육십세 정유년 환갑이 되었다 이제 나이의 앞자리가 5에서 6으로 바뀌었다 정말 잘살아야만 할 시간들이 내앞에 놓여졌다 실천으로 행하여야 할 때이.. 한국에서의 어떤하루 2017.03.02
2016년 12월 이야기 벤쿠버 대부대모님께서 한국에 오셨다 우리의 카나다 생활을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해주신 분들이다 우리인생의 선물인 두분과 담소 나누며 ... 매번 깍아주던 머리도 당분간은 안녕이다 12월 14일 시아버님 케어하러 카나다로 출국하는 남편.. 노들역 지하철까지 배웅하다 사돈이 벤쿠버.. 한국에서의 어떤하루 2016.12.19
2016년 11월의 이야기 11월 2일 26번째 맞이하는 아들생일 9년만에 온가족이 함께 맞이한 아들생일이다 아들이 좋아하는 고구마 케익에 촛불을 켜고 생일추카 노래를 부르니 혼자 꾸려가는 인생이 안쓰러울때도 있지만 일찌감치 독립해서 사는 아들이 대견스럽다 좋은 배우자 만나서 행복한 가정 꾸리는것이 간.. 한국에서의 어떤하루 2016.11.24
2016년 10월의 이야기 너무일찍 잠든탓일까 일찍 깼다 전 같으면 용수철처럼 튕겨 일어났을텐데 요즘은 일어나서 커피한잔 하려고 렌지에 불을 올려놓다가도 컨디션이 상쾌하지 않으면 불을 끄고 다시 이부자로 들어간다 나이들은 탓이다 그렇다고 잠은 다시오지 않는다 그냥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이런생각.. 한국에서의 어떤하루 2016.11.12
한국에 온 아들과 함께 6주간 휴가를 받아서 한국에 온 아들이 어제 토론토로 돌아갔다 가고나니 이것저것 아쉬운게 넘 많 자식이란 평생 마음이 쓰이는 애물단지인듯 싶다 가을이 주는 쓸쓸함에 아들과의 작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사건 모두가 어두러져 마음이 가라앉는 느낌이다.. 아들 배웅하고 돌아와 저.. 한국에서의 어떤하루 2016.11.07
소소함에서 오는 커다란 행복 10월 하고도 중순인데 올해는 늦더위로 인해서인지 나뭇잎들은 아직 푸른색을 뛰고 있다 그래서 인지.. 여름인지.. 가을인지 구분이 안갔었는데... 엊그제 태풍이 오고나서 갑자기 날씨가 추어지니 가을이 실감난다 하루사이에 기온이 한자리 수로 내려갔고 쌀쌀함마져 느끼게 되니 계절.. 한국에서의 어떤하루 2016.10.09
유난히 덥고 길었던 여름도 가고 아휴 ~더워 베트남이나 태국 여행에서 겪었던 더위보다 더 더웠던듯 싶다 동남아에 여행왔다 생각하자고 나 자신에게 최면을 걸정도였으니까.. 생전 처음겪는 폭염인것 같았는데 22년만의 더위였다고 하니 내나이 30대 후반쯤 아마도 이보다 더 더웠나본데 기억으로는 올해가 제일더웠던.. 한국에서의 어떤하루 2016.09.04
여름이 가고 있다~~ 이런~~ 내 이럴줄 알았어 열대야가 한달넘게 이어지고 푹푹 삶아대던 날씨가 한방에 저말리 물러가고 말았다 태국이나 싱가폴에 여행온것으로 생각하자고 나자신에게 체면까지 걸면서 줄줄 흘러내리는 땀을 연신 부채질하던 올여름이었다 22년만에 찾아온 올여름의 지독했던 폭염이 마.. 한국에서의 어떤하루 2016.08.28
괴짜 아들 가끔 엉뚱한 짖을 하는 아들이 있다 생각하면 가끔 가슴이 먹먹해 지는 아들이 하나 있다 고등학교 마치고 가족과 떨어져 혼자서 대학다니며 졸업하고 졸업하자마자 회계사 자격증따고 세계굴지의 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아들이 카나다 토론토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아들이 십만.. 한국에서의 어떤하루 2016.08.10